[사진 = 신세계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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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올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1만3220개 협력사에 지급하는 납품 대규는 49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명절 조기 지급한 대금(2000억원)의 약 2.5배에 달한다.
각 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 1400억원(750여 사), 신세계백화점 약 2800억원(3800여 사), 이마트 에브리데이 약 200억원(370여 사) 등이다. 작년 추석부터 동참한 SSG닷컴도 이번 설에 약 500억원(8300여 사)을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대금 지급 시기는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긴 2월 5~10일 사이"이며 "앞으로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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