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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과기 출연연 6개 기관 신임 원장 후보 3배수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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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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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산하 6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신임 원장 선임 절차를 가속화하고 있다.

NST는 지난 21일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진행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세 개 기관 원장후보자 3배수 도출 결과를 밝혔다.

KISTI 원장후보자는 김재수·최희윤·황순욱 책임연구원이다. 천문연 후보자는 박병곤·박영득·박장현 책임연구원이 꼽혔다. 항우연 원장 후보로는 김진한·이상률·황진영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NST는 22일에도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후보 3배수를 도출, 발표했다. 한의학연은 김종열 책임연구원,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이진용 경희대 한의과대 교수가 후보가 됐다. 건설연에서는 김병석 선임연구위원, 이호신 아이오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정문경 선임연구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철도연에서는 서승일·조용현·한석윤 수석연구원이 후보가 됐다.

KISTI와 한의학연에서는 기존 최희윤·김종열 원장이 후보에 올라 연임을 결정지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6개 기관은 모두 기존 기관장 임기 만료일이 23일이다. 임기 만료를 하루 이틀 앞두고 3배수 후보를 도출한 셈이다. 최종적으로 NST 이사회 면접 후 신임 원장을 선임하게 되는데, 2월 중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들 6개 기관은 차기 원장 선임이 늦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컸다. NST 이사장 선임이 차일피일 미뤄져서다. 그러나 지난 19일 임혜숙 신임 이사장이 낙점되면서 산하 출연연 원장 선임 절차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이게 됐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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