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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폭도 "트럼프 지시 따랐다"…워싱턴엔 3월 중순까지 주방위군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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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상원이 다음달 트럼프 탄핵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합니다. 그런데 "트럼프의 지시로 의사당에 난입헸다"는 진술이 나와서, 트럼프가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 와중에도 플로리다에서 골프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을 연결해서 트럼프 탄핵 움직임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최우정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탄핵안이 언제 상원으로 넘어가서 본격적인 절차를 밟게 되는 겁니까?

[기자]
네. 하원은 25일 중으로 트럼프 탄핵안을 상원에 보내고, 상원은 2월 둘째주부터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에 불리한 진술이 나왔습니다.

의사당 폭도 가운데 최소 5명이, "트럼프의 지시를 따랐다"고 진술한 겁니다.

뿔 달린 털모자의 남성, 앤서니 챈슬리는 FBI에 "트럼프가 요청해서 애리조나의 다른 애국자들과 함께 워싱턴에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진술은 내란 선동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에게는 아주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트럼프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골프로 소일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의사당 폭동에 가담자들에 대한 처벌 문제도 고민일텐데, 이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폭동 가담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두고 법무부나 FBI 내부에서 이런저런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난입했던 시위대는 800여 명 정도인데, 이미 최소 135명이 기소됐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기소 대상을 더 늘려 엄벌에 처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해야 한다, 이런 입장이 나오는데, 다른 한편에선 단순 가담자까지 처벌할 필요가 있느냐, 관용을 보여야 한다, 이런 의견을 내고 있는 거죠.

어쨌든 이번 주 중으로는 기소 범위를 확정지을 걸로 보입니다.

취임식 당일의 긴장감은 많이 누르러졌지만, 아직 탄핵 심판 과정이 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순차적으로 철수하더라도 주방위군 5천 명은 3월 중순까지 주둔할 계획입니다.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우정 기자(friendshi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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