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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NH농협은행, 신용등급 낮은 사회초년생도 최대 2천만원 안심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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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돈 되는 금융상품 / NH농협은행 'NH씬파일러 대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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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이달 말까지 디지털 금융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21년에는 모두 부자되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에서 NH페이모아통장, NH포디예금II, 올원5늘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운데 1종 이상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231명을 추첨해 골드바 10돈(1명), 농촌사랑상품권 50만원(10명), 한우선물세트 30만원(20명), 스타벅스 디저트 모바일 쿠폰(2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금융거래 이력이 짧고 신용등급이 낮은 사회초년생을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쉽고 간편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NH씬파일러 대출'을 새해 추천 상품으로 꼽았다.

신파일러(Thin Filer)는 '서류가 얇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주로 사회초년생 등 금융거래 정보가 거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상품은 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연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근로자로 본인 명의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 계좌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한도·금리 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상품에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했다. 통신사 정보 등 비금융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 ML모형(로지스틱·GBM·DNN 등 세 가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신용등급 평가모델)을 결합해 신용과 소득이 낮아도 상환 능력이 있는 사람을 골라낼 수 있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신파일러에게 유리해졌다.

대출한도는 최소 1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중도상환 해약금이 없어 여윳돈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최고 연 1.5%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입출식계좌 'NH페이모아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간편결제(페이) 실적에 따라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하나의 통장을 네이버페이·배민페이·L페이·SSG페이·제로페이·지역화폐 등 20개 페이의 출금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충전) 합산 실적이 월평균 10만원을 넘으면 일별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1.5%(기본금리 0.1%·우대금리 1.4%) 금리가 주어진다.

모바일 전용 예금상품 'NH올원5늘도적금'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매일 저축할 수 있는 적금이다. 계좌별 월 70만원 한도로 매회 1000원 이상~10만원 이내 범위에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 금액은 매일 1000원 이상~3만원 이내 원 단위다.

1인당 3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6개월인 단일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올원뱅크와 NH스마트뱅킹 앱으로 신규 가입할 수 있다. 해지는 오프라인 영업점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최고 0.6%포인트까지 주어진다. 평일 오후 6시~밤 12시 또는 휴일에 가입하면 0.1%, 가입기간 중 매일 자동이체 횟수 60회 이상이면 0.3%, 만기 저축금액 200만원 이상이면 0.1%, 만기 금액 300만원 이상이면 0.2% 등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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