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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치킨엔 맥주"...비비큐, 제주맥주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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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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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 비비큐는 수제맥주 업체 제주맥주와 손잡고 'BBQ-제주맥주 콜라보'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송파구 문정동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르면 3월 중 황금올리브 치킨에 최적화된 맥주를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저도수의 프룻 에일 맥주는 산뜻한 풍미와 경쾌한 탄산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프룻 에일 맥주가 편한 음용감으로 맥주 자체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BBQ의 시그니처 메뉴와 잘 어울려 출시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7월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수제맥주인 'BBQ비어 6종'을 출시하며 수제맥주 자체 브랜드 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제주맥주와 맥주 출시 결정으로 향후 더 넓은 수제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제주맥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BBQ만의 강점을 젊은층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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