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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콘진, 올해 지원사업에 4842억 투입…게임 615억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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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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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해 48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콘텐츠 사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대국민 소통을 통해 제도개선을 강화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25일 '2021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콘진원의 전체 예산은 4842억원이며 이 중 615억원이 게임에 배정돼 있다. 이 외에도 방송 496억 원 문화기술 816억 원 실감콘텐츠 490억 원 음악 411억 원 지역콘텐츠 497억 원 장르 공통 1091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기능 구분으로는 제작지원 1606억 원 인프라 지원 1215억 원 해외진출 지원 412억 원 인력양성 348억 원 등으로 예산이 구성됐다. 이 외에도 기관의 주요 조직 변화로 기존 문화기술본부의 문화기술본부의 문화·체육·관광·저작권R&D를 아우르는 부설기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게임사업 예산은 게임기업 육성 28억원 게임콘텐츠 제작지원(모바일, PC, 첨단) 118억원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신기술 기반형) 50억원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신시장 창출형) 45억원기능성게임 활성화 지원 30억원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 121억원 e스포츠 활성화 지원 37억원 아케이드게임 활성화 지원 1억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운영 46억원 게임유통지원(게임수출활성화 지원) 18억원 게임유통지원(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72억원 게임인재원 운영 18억원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4억원 게임마이스터고 운영지원 15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게임기업 육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신시장 창출형)은 새롭게 이뤄지는 사업이다. 게임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사업 외에도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실감 콘텐츠 해외 체험관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관련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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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은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과 디지털뉴딜 성장전략을 정책방향으로 삼고 콘텐츠 산업 육성을 꾀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실감콘텐츠 육성 콘텐츠 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책금융 확대 신한류와 연관산업을 결합한 비대면 해외진출 강화 공공기관의 역할에 충실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한다.

게임 부문에선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게임의 가치 제고를 비전으로 삼는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강소 게임기업 육성 및 게임의 가치확산이다. 이를 위한 전략은 단계별 지원 강화,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확산 및 e스포츠 산업 육성, 게임산업 기반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과 종사자들의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사업에서 중간평가를 폐지하는 것. 대신 중간점검제도를 도입해 평가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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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참여기업을 선정할 때 신용도 평가 배점 상향한다. 협약을 맺을 때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안정 동참과 건전한 산업환경을 위한 성폭력예방교육 참여를 의무화한다. 실적기반의 자격제한을 폐지해 신생 기업도 많은 기회를 얻도록 개선한다.

김영준 원장은 "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사업 실효성 강화, 대국민 소통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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