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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 중국 지리자동차와 펀드 형태 협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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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SK가 중국 지리자동차와 펀드 형태의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25일 “아직 금액이라든지 어떤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면서 “현재는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는 방식 정도만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근 SK그룹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수소와 모빌리티를 꼽고 있고, 미국 수소 에너지 회사 플러그파워 지분 인수에 나선 것과 연계해 수소 산업 협업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리자동차 역시 올들어 검색시장 1위 기업인 바이두, 애플 협력사인 폭스콘과 각각 전기차 사업 협업을 발표하는 등 미래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양사는 계속해서 커가는 미래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SK그룹은 수소 산업을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국 전기차 시장은 계속해서 커가고 있고 많은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펀드 조성이 성사되면 중국 시장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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