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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쯔양, 악성댓글 단 128명 고소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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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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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07만명을 보유한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4)이 악성 댓글을 단 게시자들을 고소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향은 지난 14일 일차적으로 쯔양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 댓글을 단 12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법무법인 정향은 "근거 없는 악성 댓글로 받게 되는 정신적 고통과 명예훼손을 방지하고, 건강한 댓글 문화를 조성하고자 쯔양으로부터 별도 비용 없이 본 건 고소 및 소송 대리를 위임받았다"며 "단순한 반성에 대한 선처는 전혀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뒷광고(협찬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행위) 논란에 휩싸인 쯔양은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은퇴했다. 당시 쯔양은 "방송 초반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다. 이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하지 못했던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쯔양은 이후 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복귀했다. 그러나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분식집 개업을 앞두고 가격이 비싸다는 논란에 또 한 번 휩싸이면서 악성댓글이 늘자 개점을 연기하기도 했다.

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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