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 발생 전후 소비 행태 분석
식료품비(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합성사진 |
25일 강원 동해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후의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소비액은 6천255억원으로 2019년 6천188억보다 67억(1.1%) 증가했다.
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간편식·가공식품의 매출은 증가하고,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는 등 빛과 그림자가 엇갈렸다.
음료·식료품 20.4%, 편의점 17.4%, 기타 유통 15.5%, 약국 15.2% 등 14개 업종은 소비 금액이 코로나19 전보다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여행 -51.7%, 화장품 -18.7%, 패션·잡화 -18%, 미용 서비스 -12.3% 등 15개 업종은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30대 방문자가 22.1% 증가했지만 60대 이상 방문자는 49.2% 감소했다.
동해시 방문객은 2019년 752만1천 명에서 2020년 744만1천 명으로 8만 명 감소했다.
시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카드사와 통신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와 방문자 동향을 분석했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분석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선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