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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충북 대기업 사업장 직원 등 6명 추가 확진…누적 15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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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한화 보은사업장서 각 1명 '양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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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에서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각각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과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에 거주하는 A(60대)씨와 B(30대)씨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중 B씨는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이다. 그는 지난 22일부터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보은사업장은 B씨가 일하는 부서 직원 18명을 재택근무 조처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했다.

지난 24일 코로나19에 걸린 C(30대·충북 1512번)씨의 가족 3명도 n차 감염됐다. 30대 1명과 10대 미만 2명이 각각 확진됐다.

30대는 C씨의 배우자로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사무동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청주사업장은 그가 근무한 사무동 건물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직원은 재택 근무하도록 했다.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선행 확진자인 C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2일 감염된 50대 확진자(충북 1420번)의 가족인 D(30대)씨도 확진됐다.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D씨는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19명으로 늘었다. 도민이 1511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5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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