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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르포] “무선청소기·에어랩 직접 써보면 구매욕 상승!” 다이슨 데모스토어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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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앉아서 편하게 사용해보세요.”

주말인 지난 2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IFC몰에 문을 연 다이슨 데모스토어는 제품들을 체험해보려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다이슨 코리아는 지난 15일 체험형 매장인 데모스토어를 국내에 처음으로 오픈했다. 그동안 다이슨은 서울 한남동 팝업스토어와 일부 백화점에만 매장을 운영해왔는데,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여의도에 체험형 매장을 새롭게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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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데모스토어는 IFC몰 중에서도 접근성이 가장 좋은 L2(지하 2층)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9호선과 연결된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만나볼 수 있다. 그 덕분인지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한다.

데모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표 제품인 청소기를 비롯해 헤어 드라이기, 에어랩, 조명,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전 제품이 전시돼 있다.

매장에는 실제 집 환경과 비슷하게 마룻바닥이 있어 청소기를 작동해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옴니 글라이드 청소기를 직접 써봤는데, 이전 제품에 비해 확실히 가볍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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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는 엑스퍼트라고 불리는 직원 3명과 전문 스타일리스트 2명이 상주해 있다. 엑스퍼트는 다이슨 엔지니어로부터 교육을 받은 전문가로, 기술과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청소기, 가습기 등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하며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준다. 스타일리스트는 에어랩 등 헤어 제품 소개를 담당한다.

스타일링 세션도 있어 미리 예약하면 스타일리스트와 1대 1로 헤어스타일 연출에 대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세션을 예약하지 않더라도 고객들은 매장 한 쪽에 마련된 화장대에 앉아 헤어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많은 고객들이 에어랩, 헤어 드라이기를 자유롭게 써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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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순히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을 분해해서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도록 해 놨다. 어떤 부품이 들어가는지, 어떤 기술력이 적용됐는지 쉽게 볼 수 있었다. 기술력을 강조하는 기업답게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매장을 찾았다. 직원은 제품을 체험해보고,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헤어케어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이니셜 무료 각인 서비스와 무선청소기 완드(봉) 색상 선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에서 만난 한 20대 여성은 “친구와 밥 먹으러 IFC몰에 왔다가 우연히 들렀다”며 “다이슨 제품은 알고만 있었고 사용해본 적은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구매 욕구가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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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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