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550억원으로 같은 기간 2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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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에 편입된 이후 IT 관련 소재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영역을 넓힌 결과다.
SK그룹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삼화불질소(NF3)의 생산량은 2016년 8600톤에서 지난해 1만2100톤으로, 육불화텅스텐(WF6)은 600톤에서 1500톤으로 크게 늘었다. 모노실란(SiH4), 디클로로실(DCS), 디실란(Si2H6) 등 실리콘 소재들은 가동률이 늘거나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렸다.
또한 일본 쇼와덴코와 합작법인(JV)을 설립, 국내 유일의 식각 가스 플루오르메탄(CH3F)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685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3%, 25.7% 증가한 수치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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