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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CJ, 1천개 넘는 신안군 섬 자원 공공 데이터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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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왼쪽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 신안군 박우량 군수,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정순남 이사장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 및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디지털 섬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신안군의 섬 자원을 데이터로 활용하는 정책 및 기술 연구를 추진하고, 디지털 섬 문화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에는 섬이 1천여개 있으며, 풍력·조력·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각 섬의 역사·문화·관광·해양수산 등 섬 자원·자산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신안군은 이런 섬의 자원·자산을 공공 데이터로 수집·가공·활용할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안군 학생에게 비대면 AI·SW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맞춰 지자체의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민간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안군 섬 데이터 활성화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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