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붉은 정원'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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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2일 프리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붉은 정원'이 26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 제작사 벨라뮤즈에 따르면 이 작품은 2018년 초연 당시 평균 좌석 점유율 96%, 유료 좌석 점유율 91%를 기록한 흥행작으로 조기 예매 관객들에게는 30%할인을 제공한다.

러시아에서 가장 서구적 색채가 짙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붉은 정원'은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와 잘 짜여진 작품 구성, 높은 양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원작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시적이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한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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