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백신이 도입되면 언제 접종받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접종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을 것'(26%)이란 의견보다 ‘부작용 등 백신효능 지켜보고 받을 것'(68%)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높았다.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도 6%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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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지켜보거나, 받을 생각이 없는 이유로는 ‘백신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돼서'(66%)가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제조회사를 신뢰할 수 없어서'(11%),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해야 할 것 같아서'(11%). ‘백신 유통·관리 과정이 안전하지 않을 것 같아서'(5%)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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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인·가족이 코로나 ‘감염가능성 있다’는 응답은 62%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5월의 47%보다 15%P나 높아진 것으로 최근의 3차 대유행 이후 경각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
경기도가 코로나 대처를 잘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잘하고 있다’가 73%로 나타났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서도 ‘잘한 조치다'라는 응답이 8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이다.
[권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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