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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국 곳곳 흐리고 비…오후까지 내리는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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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남부 1㎜ 이하 강수량 기록

경기서부·서울 비는 오전 대부분 그쳐

낮 최고기온 6~10도…평년보다 높아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1.01.21. m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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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26일 오전 전국 곳곳엔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대 외에 우리나라를 향해 또 다른 비구름대도 다가오고 있어서 이번 비는 오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남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저기압과 근접한 제주도에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도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하게 비가 내리면서 서울과 경기남부 지역에 1㎜ 이하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다.

앞으로 비구름대는 동진해 경기동부와 강원도지역으로 강수구역이 확대되겠으나, 인천을 비롯한 경기서부와 서울의 비는 약하게 이어지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 10~40㎜, 남부지방(전남남해안·경남권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20㎜, 강원남부·충남권남부·충북 5㎜ 미만이다.

이번 비를 내리고 있는 비구름대 외에 또 다른 비구름대도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북부해상에 또 다른 구름대가 동남동진하고 있다"면서 "이 구름대의 발달여부에 따라 오후에 수도권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3~4도 낮겠으나, 평년(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6~10도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내일(27일) 오후까지 전라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서부권과 경기 파주, 고양, 동두천, 화성, 아산 보령, 군산 등 일부지역에선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5시 미세먼지 예보 발표를 통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인천은 오전에,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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