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회사 연습생 출신 이력…'쇼미더머니3'로 단숨에 주목
아이언은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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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발매했던 아이언의 음원 '독기'는 음원 차트에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힙합 뮤지션의 등장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2015년 데뷔 후 발매한 음원 'blu', 2016년 앨범 'ROCK BOTTOM'은 그다지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작품 활동은 그 이후로 소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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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초·폭행 혐의로 물의…갑작스런 사망 소식 충격
2015년 데뷔 당시 이후 소속사 없이 활동한 아이언은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되며 물의를 빚었다.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아이언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았다.
2017년엔 성관계 중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당시 여자친구 였던 B씨를 폭행해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선고 받았다. 당시 그는 상대방과 의견 대립을 빚은 와중에 기자를 이용해 B씨에 관한 허위사실이 보도되게 한 혐의(명예훼손)로도 벌금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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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해 12월 아이언은 후배를 폭행해 긴급체포됐다. 그는 용산구 자택에서 음악을 배우며 지내던 가수 지망생 A씨(18)를 엎드려뻗쳐를 한 상태에서 야구방망이로 50대 넘게 때린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결국 아이언은 법의 판단을 기다리던 중 세상을 떠났다. 수차례에 걸친 범죄 물의로 얼룩진 그의 안타까운 마지막에 대중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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