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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 확산 불씨 된 선교학교…종교시설? 학교?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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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 확진에도 성격 규정조차 안 돼 '방역 사각지대'

지자체, 교육생 전수 검사·시설 현황 파악에 분주



(전국종합=연합뉴스) 선교회가 운영하는 국제학교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가까스로 진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불씨가 되지 않을지 방역 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비인가로 운영되는 국제학교를 종교시설, 대안학교, 학원 중 어느 것으로 봐야 할지 선뜻 규정하지 못해 방역 사각지대를 노출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학생과 교직원 등 1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