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약 8500명 선발…"예년 규모로 채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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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SK 본사. 2020.8.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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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SK그룹이 대졸 신입사원을 모든 계열사가 동시에 채용하는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내년부터 수시로 채용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내부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지난 2019년 SK그룹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졸 신입사원을 동시에 정기 채용한 SK그룹 관계사는 2019년 10곳이었지만 지난해에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C&C, SK브로드밴드, SK매직 등 6곳으로 줄었다.
올해 SK그룹 관계사의 정기 채용은 이 보다 더 줄어들고, 그 대신 수시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그동안 매년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 등을 통해 연간 약 8500명을 선발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시 채용으로 바뀐다고 해서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건 아니다"라며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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