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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남도의회, 함안 겨울 수박 사주기 행사로 농가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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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의회, 함안 겨울 수박 사주기 행사
[경남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는 26일 도의회 광장에서 함안 수박 사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내려가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도움을 주려고 마련했다.

도의회와 경남도청, 도교육청, 경남경찰청 직원 등으로부터 사전주문한 1천100여 통의 수박을 전달했다.

또 김하용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조근제 함안군수 등이 현장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도 열었다.

김하용 의장은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날 행사가 수박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수박 사주기 운동에 도민들의 동참을 권장했다.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함안 수박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부진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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