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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부경남KTX, 진주시가지·남강 통과 구간 6.1㎞ 지하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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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국토부, 5월 기본계획 용역 완료

연합뉴스

진주시청서 열린 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26일 경남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주민설명회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와 용역사의 사업계획 및 평가서(초안)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KTX 사업으로 영향을 받는 주민,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연·생활환경 등 제반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방안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서부경남KTX 사업계획 및 평가서에 진주 구간이 30.1km로 기존 진주역 역사를 활용하고 시가지와 남강을 통과하는 6.1km 구간은 지하화해 민원을 최소화해 달라는 진주시 요구사항이 반영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2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3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확정과 함께 협의 절차에 들어가며, 5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해 전체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부경남KTX 사업은 2019년 1월 29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실시설계에 이어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총연장 187.3km로 5조6천64억원이 투입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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