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몰로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는 새로운 제품 '몰로코 클라우드(MOLOCO Cloud)'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몰로코 클라우드는 모바일 마케터가 사내에서 광고 데이터를 투명하게 확인하면서 글로벌 수백만 앱에 원하는 때에 원하는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자동화 플랫폼이다. 광고주의 자사 데이터와 광고 데이터를 함께 학습해 캠페인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몰로코의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광고 입찰가 최적화(Bid Optimizer) 기능과 LAT(Limit Ad Tracking) 타기팅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몰로코 안익진 대표는 '몰로코 클라우드는 자사에서 직접 구축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모바일 광고 집행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한다'면서 '동시에 마케터에게는 완벽한 투명성을 제공하고, 캠페인을 사내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몰로코 클라우드는 구글, 삼성, 라인, 앱러빈, 파이버, 벙글 등 세계 유수의 인앱 광고 네트워크 및 광고 거래소(Ad Exchange)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50만 개의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가장 적절한 사용자를 정확히 타깃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클릭, 변환, 설치, 앱 내 이벤트, 광고비 대비 매출액 등 광고주가 설정한 여러 목표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 입찰액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모바일 마케터는 이 모든 과정을 몰로코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노출 단위의 로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T 타깃팅 기능의 경우 광고 추적을 제한한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대상으로도 타기팅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광고 ID를 제외한 현재 앱 세션, 디바이스 상태, 앱 단위 데이터와 기타 변수를 기반으로 파이버 같은 SDK 기반의 지면 제공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작동한다. 올해 중 있을 애플의 IDFA(iOS 기기 내 광고 고유 식별자) 추적 제한 설정 업데이트 이후에도 마케팅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드래곤 시티' 개발사로 알려진 소셜 포인트의 경우 몰로코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투자대비효과(ROI)를 기존 대비 30% 더 높였다. 소셜포인트의 마이클 제슨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LAT 타기팅과 광고 입찰가 최적화(Bid Optimizer)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사용자를 발견하고 캠페인 성과를 자동으로 최적화 해준다'고 설명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