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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마트, '세제 리필 자판기' 내달 8곳 매장으로 확충…"친환경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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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리필 스테이션' 월 이용객 1000명 웃돌아

뉴스1

에코 리필 스테이션(이마트 제공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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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마트는 2월까지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총 8곳으로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은 이마트·슈가버블·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협업해 선보인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자판기'다. 전용 리필용기만 있으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구매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해 9월 이마트 성수점과 트레이더스 안성점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했다. 추가 확충을 앞둔 이마트 왕십리·은평·죽전·영등포점 4곳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송림점 2곳까지 포함하면 총 8개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객은 친환경 세제 전문기업 '슈가버블'의 '내츄럴 버블 세탁세제'와 '스노우코튼 섬유유연제'를 리필 용기에 받아올 수 있다. 충전 가격은 본품 대비 35~39% 저렴하다.

이마트에 따르면 에코 리필 스테이션 이용 고객은 월평균 10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친환경 행보를 가속해 샴푸와 바디워시 리필 매장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박형 이마트 세제 바이어는 "시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에코 리필 스테이션에 관심을 두고 이용해주셨다"며 "2월까지 총 8개점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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