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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마트24 "근거리 선물 주문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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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골드바. 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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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명절 선물세트 주문 창구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1월 5일~25일)를 확인한 결과 지난 해 설 행사 동기간 대비 6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설 선물세트 매출의 90%가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배송되는 무료배송/직배송 상품으로, 편의점이 배송 상품의 주문 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판매 상품으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는 횡성한우4종(12만원~33만원)를 포함해 올반LA갈비, 올반냉장한우 샤인머스켓, 골드망고 등 5만원~20만원대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안마의자를 포함한 안마기 상품도 7배 증가했다.

올해 설 선물세트로 처음 판매한 골드바 10돈이 376세트, 1돈 260세트, 돌반지(1돈) 60세트가 판매됐다. 돈수로 따지면 총 4080돈, 금액으로는 11억7000만원 수준이다.

이마트24는 고객들과 가맹점의 추가 판매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골드바 10돈 150세트, 1돈 150세트, 돌반지 40세트를 추가 판매한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추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집 주변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골드바, 안마의자, 한우, 샤인머스캣 등 이색 선물세트도 인기"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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