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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카카오톡 지갑 550만이 쓴다…'QR 체크인·자격증 확인' 서비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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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머니투데이

카카오톡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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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55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QR 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도 시작한다.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어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26일 기준 550만 명이다. 출시 약 한달만에 올린 기록으로, 민간 인증 서비스중 가입자 증가세가 가장 빠르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 QR기반 전자출입명부 QR체크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카카오톡 지갑 옆 QR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첫 이용 시 전화번호 확인 인증이 필요하며, 이후 개인정보동의를 거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인증은 한 달간 유효하다. QR체크인은 기존 카카오톡 #탭(세번째 탭) ‘코로나19’ 페이지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지갑에서 정보처리기사와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495종도 확인할 수 있다. 신분증·자격증 메뉴에서 발급을 누른 뒤 약관 동의를 거치면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 목록을 볼 수 있다. 이 중 지갑에 담을 자격증을 선택, 해당 자격증을 카카오톡 지갑으로 가져온 뒤 필요한 순간에 확인 가능하다. 또 카카오톡 프로필 관리 메뉴에서 자격증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자격증에는 위변조 방지를 위해 움직이는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됐다.

카카오는 향후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도 카카오톡 지갑에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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