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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팅크웨어, BMW에 블랙박스 납품 추진…수입차 시장 바람타고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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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실시간 통신 서비스 지원…차량상태 확인 및 다양한 정보 제공

지난해 국내 수입차 전년대비 12.3% 증가…BMW 판매량도 32.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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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팅크웨어가 수입 완성차 업체인 BMW에 블랙박스 납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BMW에 블랙박스 납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팅크웨어는 "BMW에 블랙박스 납품을 제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T맵과 카카오내비 등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사용이 증가하면서 팅크웨어는 주력 사업을 내비게이션에서 블랙박스 사업으로 옮겼다. 이후 실시간 통신 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를 실시, 차량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행내역 및 습관, 날씨 및 재난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에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사업은 지난해 3분기 신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406억원의 매출을 기록,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가 BMW 국내 모델에만 적용될지 글로벌 모델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BMW 납품이 결정될 경우 블랙박스 사업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BMW의 글로벌 판매량은 232만4809대로 전년대비 8.4%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 수입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등록된 수입자동차는 27만4859대로 전년대비 12.3% 증가했다. 특히 BMW는 지난해 5만8393대를 판매, 전년대비 32.1% 증가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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