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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GS홈쇼핑, ESG 평가서 ‘A등급’ 획득…"친환경 배송ㆍ포장재 도입 등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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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GS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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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특히 환경과 관련된 연간목표를 수립하고 새로운 환경활동 계획 및 실행을 지속해왔다. 친환경 배송서비스 및 친환경 포장재 도입, 사내 환경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GS홈쇼핑은 지난해 1월부터 TV홈쇼핑 냉장ㆍ냉동식품에 물 아이스팩과 종이 보냉박스 등을 연이어 도입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GS홈쇼핑의 TV홈쇼핑 냉장ㆍ냉동식품을 기준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율은 약 40%에 달한다.

GS홈쇼핑은 ‘경주 최부잣집 요석궁 갈비탕’에 친환경 보냉재를 시범 적용한 바 있다. 기존에는 젤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을 사용해 배송했지만, 500ml 생수 3개를 꽁꽁 얼려 상품과 함께 배송했다.

이후 합성 젤 성분의 보냉제 대신 물로 채운 아이스팩은 올 상반기에만 44만 개 넘게 사용됐으며, 앞으로 연간 120만 개의 젤 아이스팩이 물 아이스팩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하는 상품 또한 더 확대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친환경 포장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종이박스 대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하거나 테이프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핑거박스’ 활용,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제작 등 ‘필(必) 환경’ 시대에 발맞춰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부터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하고 있다.

TV홈쇼핑의 패션의류에는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택’을 도입했다. ‘에스제이 와니(SJ.WANI) 트위드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브리엘(Breal)’, ‘라삐아프(Lapiaf)’ 등 총 3개 브랜드 30개 아이템에 ‘친환경 택’을 우선 적용한 후 앞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투데이/안경무 기자(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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