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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롯데마트, 몸값 2배 오른 양파 물량 100톤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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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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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28일부터 31일까지 전 점에서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농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하에 진행하는 본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부진 해소를 위해 전국적으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번 '농할 갑시다'의 할인 품목은 실질적인 가계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최근 가격이 상승한 주요 농산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2배 이상 가격이 상승한 양파를 할인 판매한다. AT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월25일 양파 20kg기준 가격은 3만8020원으로 전년 동일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7월에 수확해 첨단 기술인 CA저장기술(과일 또는 채소의 품종에 알맞게 온도와 습도, 산소 농도 등을 조절함으로써 저장 기간을 늘리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로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한 저장 물량 100톤을 공급해 양파 물가안정에 나섰다.

'농할 갑시다' 행사는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롯데, 신한, 현대 등 해당 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양파의 경우 2kg/국산 1망 가격은 3660원이며, 1인당 2망 한정으로 판매한다. 그 외에도 '제주 황토밭 하우스 감귤(2kg)'을 9920원에, '신안 비금 섬초(300g)'를 2220원에, '감자(900g)'를 4230원에 판매하는 등 1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인당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롯데마트 정재우 상품본부장은 "최근 가격이 상승한 농산물을 주요 행사품목으로 선정했다"며, "가계의 물가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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