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발표된 중소기업중앙회 디지털 공제시스템 '노란우산' 구축사업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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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과 유사한 보험·공제 분야 시스템 구축 경험 및 노하우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다양한 금융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함에 있어 각종 위험으로부터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공적 공제 제도다. 목적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는 것. 노란우산에 가입된 소기업·소상공인 수는 현재 160만명에 이르며, 공제 운영자산은 18조원에 이르는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공제사업이다.
지난 2007년 첫 구축된 디지털공제시스템 노란우산은 인프라와 응용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라 더 이상 서비스가 불가한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했으며, 이날 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중기중앙회는 공공사업이 아니라, 중기중앙회 자체 평가 및 업체 선정이 가능하지만,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조달청에 정식으로 평가를 위탁했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 컨소시엄이 크로센트 컨소시업, 동양시스템즈외의 경쟁에서 가격점수에서는 뒤졌지만, 조달청이 평가한 기술점수에서 큰 점수차(2.89점) 우위를 점하며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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