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말연시 건강·피트니스 앱 이용 현황. 애드저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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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량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연말연시 △소셜 △배달 △건강·피트니스 △생산성 △음악 분야 이용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소셜 앱을 활용해 지인, 가족과 소통하는 이용자가 치솟았으며 이 분야 앱 설치는 크리스마스 당일 평균 대비 25% 증가했다. 국내 소셜 앱 설치는 크리스마스 당일 평균 대비 30%, 세션은 10% 증가했으며 새해 전야에는 평균 대비 각각 32%와 17% 늘어났다.

글로벌 배달 앱 이용량이 증가한 가운데 국내 배달 앱 설치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68%, 세션은 52% 증가했다. 이어 12월 31일에는 앱 설치와 세션 모두 월 평균 대비 45% 상승했다.

국내 배달 앱 이용률은 크리스마스 당일 글로벌 대비 가장 높게 조사됐다. 앱 설치와 세션 수는 각각 평균 대비 22%와 47% 높았다. 12월 31일 배달 음식 앱 설치는 50%, 세션은 3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강·피트니스 앱 이용률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하락했지만 1월 첫째주 설치와 세션이 각각 전월 평균 대비 89%와 24% 증가했다. 칼로리 추적 앱은 크리스마스 당일 이용률이 저조했지만 1월 첫째주 설치 91%, 세션 34% 급증했다. 국내 건강·피트니스 앱 역시 설치 27%, 세션 5% 증가세를 보였다. 칼로리 추적 앱 또한 각각 평균 대비 84%와 16% 증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음악 앱 설치는 크리스마스 당일 평균 대비 75% 증가했으며, 12월 31일 6% 증가했다. 국내 음악 앱 설치 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46% 급증했고 세션 또한 12% 증가했다.

투 두 리스트 등 생산성 앱도 세계적으로 1월 첫째주 설치 51%, 세션 12%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언어 학습 앱 설치도 35% 증가했다. 국내 생산성 앱 설치는 1월 첫째주 21%, 세션 19% 증가로 집계됐다. 언어 학습 앱 설치 수는 41% 늘어났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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