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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법원에 탄원서 제출…"회생절차 개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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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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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27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인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근로자연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회생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1부) 담당 재판부에 제출하고,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인가를 간곡히 청원했다"며 "직원들은 지난 25일부터 이스타항공 기업회생 결정 인가를 위한 탄원서 제출을 위해 직원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만에 재직인원 70% 정도의 직원 서명을 받아 서울회생법원에 전달해 법정관리 개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며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이들의 삶을 위해 다시 날 수 있도록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인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근로자연대는 "기업회생이 이뤄질 경우 내실 있는 경영과 성실한 서비스, 협심하는 노사관계를 통해 건실한 회사로 재건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항공관광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인수합병(M&A) 절차를 통해 항공운송 업무를 계속하겠다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달 중 기업회생 개시 여부를 결정할 에정이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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