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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드라마 '호텔 델루나' 뮤지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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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호텔 델루나’. 제공|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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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2019년 히트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제작은 뮤지컬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한 쇼플레이가 맡았다. 초연은 2022년으로 계획됐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을 배경으로 아이유, 여진구, 표지훈, 강미나, 이도현, 신정근, 배해선, 서이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인기는 물론 거미, 10㎝, 태연, 청하, 헤이즈, 폴킴, 양다일, 레드벨벳 등이 참여한 OST 역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는 전시회가 개최돼 인기를 모았다.

여기에 더해 ‘호텔 델루나’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스튜디오 드래곤과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손잡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기로 하는 등 원소스 멀티 유즈로 사랑받았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상력을 결합할 예정이이다.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더해진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인기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온 쇼플레이는 ‘호텔 델루나’로 다시 한번 뮤지컬 명가의 모습을 자랑한다는 계획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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