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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산업안전 AI 데이터 확대 구축 위한 세미나'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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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항공 활주로, 공사 현장, 화재발생 현장 등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의 구축 및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국회 김상희 의원과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 AI 데이터 구축, ’안전한 대한민국(SAFE KOREA) 실현’ 세미나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e-스페이스 빌딩 903호에서 개최된다.

산업 현장에서 AI 응용서비스는 산업 노동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훨씬 수월하게 한다. 이상 물체를 감지하기 위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공항 관제시스템에 적용하면 활주로 이상 물체를 자동 감지한다. 안전장비 인식 데이터와 화재 발생 예측 데이터를 학습한 AI는 현장 노동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 화재 발생 상황 등을 빠르게 확인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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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 현장의 경우 인프라가 노후할수록 사고가 많고 재발 우려 또한 높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점검과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더라도 각종 재난과 사고의 발생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 항공 활주로 내 물체감지 객체 데이터 △ ㎦공사 현장 안전장비 인식 데이터 △ 화재발생 예측 데이터 등 산업안전 AI 데이터 구축 및 활용 확대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조근식 인하대 교수)와 전문가 토론(백동승 한서대 교수, 정종수 숭실대 교수, 심영규 동아대 교수)이 진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김상희 의원과 한병도 의원, 김경협 의원, 수행기관인 미디어그룹사람과숲 한윤기 대표 및 산업안전분야 주요 기관, 단체, 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안전교육관리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인 미디어그룹사람과숲 한윤기 대표는 “인공지능(AI)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고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산업안전 AI 데이터 구축 및 활용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보다 심도 깊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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