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7대 신임회장에 양길수 감정평가사( 사진)가 선출됐다.

27일 감정평가사협회는 협회장 선거에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 결과 기호 1번 양길수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454표(투표율 81.9%) 중 2162표(득표율 62.6%)를 얻어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양길수 신임회장은 올해 3월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양 당선자는 대구 덕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감정평가사에 합격한 10기 출신의 현 하나감정평가볍인 대표이사로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부회장 △대형감정평가법인 대표자협의회 의장 △한국감정평가협회 윤리조정위원 등을 거쳤다.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감정평가시장 신성장동력 확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정책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감정평가업계는 신임회장 선출을 계기로 업계 현안에 대한 공약사항이 실행되어 감정평가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 당선자는 “감정평가산업은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회원과의 소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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