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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블루홀 ‘테라’ 10년 만에 직접 서비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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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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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 블루홀스튜디오(대표 조두인)의 PC MMORPG ‘테라’가 출시 10년만에 홀로서기에 나선다.

27일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홀측은 기존 넥슨코리아 계정에서 사전 이관을 마치지 못한 이용자도 ‘테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실시간 이관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테라’는 지난 2011년 1월 25일 NHN 한게임(현 NHN)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다. 당시로는 혁신적인 논타깃 기반의 액션 MMORPG 장르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초반 최고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대상을 받았다. 이후 2016년 1월 넥슨코리아로 이관돼 지난 4년간 서비스를 이어왔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번 ‘테라’ 자체 서비스 및 10주년을 맞아 이벤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신규 서버 ‘샤라의 숨결’ 이용자에게 게임재화와 최상위 장비 강화 재료, 경험치 부스트 등을 제공하며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통해 15강 전설 아이템과 70레벨 점핑권도 선물한다. 매일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을 지급하고 누적 출석 이벤트를 통해 드래곤 탈것과 치어리더 코스튬을 증정한다.

신규 던전 ‘폭군의 처형장’과 함께 기존 ‘루크미아의 환몽’의 1인 던전을 추가하고 성장 난이도 완화, 퀘스트 동선 간소화 등 새단장도 마쳤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가 액션 플래그십 MMORPG로 자리매김한 지 10주년을 맞이해 직접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10년 이상 사랑받는 ‘테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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