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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광주·전남도 2월부터 민간주도로 벤처기업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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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확인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통해 벤처기업 발굴

기존 벤처확인제도 보증·대출유형 폐지, 혁신성장 유형 신설

뉴시스

[광주=뉴시스] = 광주전남중기청이 입주한 '나라키움 광주신청사' 전경. (사진=광주전남중기청 제공) 2019.11.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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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 대상 기업 발굴 심의가 민간주도로 개편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민간 벤처생태계 전문가로 구성된 벤처확인위원회가 주관하는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가 오는 2월12일부터 전면 개편돼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현행 벤처기업확인제도는 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평가와 확인서 발급까지 모두 수행해 왔다.

하지만 개편되는 확인제도에서는 전문평가기관의 역할이 서류검토와 현장실사에 국한되고 최종심의 의결은 벤처확인위원회가 맡게 된다.

민간 주도의 혁신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그간 보증·대출 유형에만 편중(87%)되 벤처다운 혁신기업 선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이다.

벤처기업 확인 제도는 보증·대출 유형은 폐지하고,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확인위원회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벤처확인을 하도록 개편했다.

'혁신성장유형'은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역량을 보유하고 전국 평가가 가능한 기술보증기금 등 7개 기관을 지정했다.

기본적인 기술개발(R&D) 정량지표 외에 사업성을 추가로 평가하는 '연구개발유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이 담당한다.

'벤처투자유형'은 '벤처캐피탈협회'가 요건 확인 기관으로 유지된다.

이현조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벤처확인 제도의 개편으로 혁신적이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아 새로운 벤처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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