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비엔엑스, YG PLUS와 전략적 파트너십

플랫폼, 유통,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


[파이낸셜뉴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자회사 비엔엑스(beNX)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YG PLUS에 총 70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빅히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YG PLUS에 대한 빅히트 300억 원, 비엔엑스 400억 원 등 총 700억 원 규모의 투자 안건을 결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빅히트, 비엔엑스, YG PLUS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협업을 강화한다. 플랫폼, 유통, 콘텐츠 등 각 사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YG PLUS의 아티스트 글로벌 멤버십 관련 사업은 ‘위버스(Weverse)’ 플랫폼을 통해 전개되며, YG PLUS는 빅히트 음반·음원 유통 및 MD 사업을 협업하게 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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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측은 “유통과 MD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YG PLUS와 아티스트 IP, 플랫폼 등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빅히트, 비엔엑스가 함께 만들어 나갈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각 사가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끼칠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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