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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서 "탄소중립 성장, CEO의 강력한 의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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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7일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온라인 ‘2021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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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27일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2021 다보스 어젠다’에 참석해 “탄소중립 성장을 위해서는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의 사전 행사인 ‘다보스 어젠다’의 패널로 초청 받아 이날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최초다.

그는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 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순증가량을 0(제로)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신 부회장은 전세계 모든 업계의 리더와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러한 목표에 대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선 CEO가 가장 최우선시하는 경영목표를 ‘탄소중립’으로 선언하고, 이후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산업계의 노력만으로는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공공부문과 시민사회 등과 협력·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신 기술 혁신이 총동원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세션에는 신 부회장뿐만 아니라 코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 그룹의 크리스티안 무멘탈러 CEO,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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