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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1월 건설경기 체감도 전월比 하락…"동절기 일시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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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건설현장=/제공=하남시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올해 1월 건설경기 체감도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다소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이 대한전문건설협회의 16개 시·도별 주요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등에 따르면 1월 건설경기실사지수는 36.3으로 전월 49.4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61.7%인 3조647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동월의 약 93.9% 수준이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59.1%인 1조2880억원,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63.2%인 2조3600억원으로 추정됐다.

다만 전체적인 업황을 나쁘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엔지니어링사들의 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이 순차적으로 건설공사의 시공물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그간 지속된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와 연계해서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건설투자확대가 확실한 상황이기에 동절기에 따른 일시적 변동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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