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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메리어트 본보이와 함께하는 좋은 여행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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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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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7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와 함께 하는 좋은 여행(Good Travel with Marriott Bonvoy)'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호텔에 투숙하는 동안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기회를 통해 문화적인 이해와 긍정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5개 호텔은 좋은 여행 프로그램의 파일럿 호텔로 선정돼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 특별히 고안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환경 보호' 분야는 기후변화와 오염으로 인한 자연환경의 복원을 목표로 하며, 두 번째 '지역단체 연계'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체의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해양 보호' 분야는 바닷속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피지 메리어트 리조트 모미 베이의 맹그로브 숲 보호부터 리츠칼튼 오키나와의 산호 옮겨심기 활동, W 발리 스미냑의 음식 기부 등 트래블 굿은 고객들에게 자신이 속한 지역 혹은 여행이 재개됐을 때 현지 지역 사회와 관계를 구축하고 탐색하면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15개의 호텔 중 하나로 선정된 한국의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풀무원 재단과 함께 부산 송도 해수욕장에서 '비치 클린업(Beach Clean-Up)' 프로그램을 연간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비치 클린업은 풀무원 재단이 친환경 습관 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 방역용품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오염의 심각성을 알려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 직접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 보호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 자녀 및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호텔 투숙객뿐 아니라 부산 송도 지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민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세일즈·마케팅 최고 책임자 바트 뷰링(Bart Buiring)는 "최근 우리가 발견한 눈에 띄는 경향은 고객들이 방문한 여행지에 미치는 자신의 영향력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트래블 굿 위드 메리어트 본보이는 여행을 순수한 휴식의 목적에서 자연환경에 대해 더 배우고 고객, 직원 그리고 지역 사회 간에 새로운 관계를 구축할 기회로 전환해 휴가에 대한 인식을 바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아·태지역에서만 24개 브랜드, 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메리어트는 긍정적인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 협력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셜은 지난 2017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와 사회적 영향력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서브 360(Serve 360)'을 출범했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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