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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1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7조8445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2209억 원으로 3.8% 늘었다. 모두 역대 가장 최대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2조944억 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2563억 원으로 4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LG생활건강은 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면서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선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지난해 뷰티와 데일리 뷰티(HDB 중 헤어·보디용품)를 합친 화장품 매출은 5조5524억 원, 영업이익은 9647억 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뷰티 사업 매출은 1조32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54억 원으로 5.4% 증가했다.
생활용품(HDB) 사업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230억 원, 영업이익은 100억 원으로 각각 23.6%, 7.4% 늘었다.
음료 사업의 작년 4분기 매출은 3469억 원, 영업이익은 209억 원으로 각각 3.7%, 17.1% 증가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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