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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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재무부와 백악관이 게임소매업체 '게임스탑'의 주가 폭등과 관련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뉴욕 증시만으로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측정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백악관의 경제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게임스탑 뿐 아니라 최근 주가가 폭등한 다른 기업들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노동자와 중산층을 돕기 위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의 의회승인을 계속해서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1시 51분 기준 게임스탑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 폭등한 332.31달러를 나타냈다.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는 234% 뛰어 16.51달러를 기록중이다.
두 종목 모두 소셜미디어 레딧의 주식정보공유 페이지 '월스트리트베츠'에서 많이 언급되며 며칠 사이 주가가 폭등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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