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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홈술족 늘자 프리미엄 위스키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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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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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프리미엄 위스키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홈파티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자 밖에서 사먹기엔 부담스러운 위스키를 마트 등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매해 즐기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3~12월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위스키는 1년 전보다 매출이 47.8% 늘었다.

프리미엄 위스키는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아 명절 선물세트 매출 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올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에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137.1% 올라갔다. 특히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위스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프리미엄 위스키는 해외여행 때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대형마트에서 프리미엄 위스키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선물세트 사전 예약 기간 대표 위스키 선물세트 매출을 금액대로 나눠 분석해 봤더니 10만원 이상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210% 증가했다. 10만원 이하 위스키보다 매출이 늘어난 것보다 배가 많았다.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때 준비한 '맥캘란 18년 쉐리오크'는 이틀 만에 모두 예약 완료 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위스키 명절세트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본 판매 기간에 다양한 위스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표주자인 '글렌피딕'의 프리미엄 라인 '글렌피딕 그랑크루'를 62만8000원에,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12년 쉐리오크&발베니 12년'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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