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바디 케어·디퓨져(신세계백화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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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여행이 그리운 소비자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특급호텔과 협업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조선호텔·JW메리어트와 협업한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고급 호텔과 협업한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추석 신세계백화점 선물세트 매출 중 조선호텔 협업 제품은 전년 추석 대비 38.0% 늘었다. 이는 명절 인기 상품인 한우(16.9%)·건강(31.6%) 카테고리 신장률을 뛰어넘는 수치다.

신세계백화점도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과 협업한 선물세트 운영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조선호텔 외에도 JW메리어트 호텔과 손잡고 단독 상품을 출시했다. 총 물량도 20% 가량 늘렸다.

대표상품은 JW메리어트 '호텔 바디 케어'와 '디퓨져' 세트다. 실제 호텔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JW메리어트 세트 중 '이탈리안 파스타＆소스 세트'를 출시해 호텔 레스토랑 메뉴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특별한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특급호텔 협업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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