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설 선물로 '프리미엄 위스키' 인기…롯데마트 매출 21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글렌피딕 그랑크루
[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설 선물로 프리미엄 위스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설 선물 세트 사전예약 기간 위스키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137.1% 뛰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10만 원 이상인 프리미엄 위스키 세트 매출이 210.1% 급증했다. 이는 10만 원 이하 위스키 세트의 2배 수준이다.

30만 원대 위스키인 '맥캘란 18년 쉐리오크'는 예약 판매 이틀 만에 완판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프리미엄 위스키는 해외여행을 하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워지자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에 가족, 지인 등을 직접 만나기보다 선물로 대신하려는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세트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설 선물 본 판매 기간인 내달 2~13일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프리미엄 상품인 '글렌피딕 그랑크루'(60만 원대) 등 다양한 위스키 세트를 선보인다.

yd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