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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테슬라, 첫 연간 흑자 달성…지난해 7천900억원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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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시장기대 못 미쳐"…시간외거래서 주가 하락

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AF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27일(현지시간) 지난해 7억2천100만달러(7천967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내용의 실적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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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테슬라 연간 실적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jin34@yna.co.kr



테슬라는 2019년에는 8억6천200만달러(9천525억원) 손실을 냈으나 지난해에는 전기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5% 가까이 하락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테슬라의 4분기 수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올해 전기차 납품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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