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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다음달 1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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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자료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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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은 2월 1일 서울시 중구 상의회관에서 최태원 회장을 박용만 회장의 후임으로 추대한다. 추대를 받은 최 회장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임시 의원총회를 통해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방침이다.

관례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게 된다.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 자리에 정식으로 오르게 되는 것은 3월 중 대한상의 의원총회 이후가 될 전망이다.

국내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대한상의 회장에 오르는 것은 최 회장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다음달 1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정식 추대된 이후 회장직 수락 여부와 소감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경제단체로, 대한상의 회장은 재계의 대표 격이다. 대한상의 회장은 3년의 임기를 부여 받으며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재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공감대 형성이 이뤄져 있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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