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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개통·요금납부 3분만에 끝"…LGU+, U+키오스크 오프라인 매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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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영점, 롯데하이마트, GS25, 홈플러스 등 주요 30개 매장 도입

LG유플러스 및 알뜰폰 유심 개통…외국인 위해 영어기능 지원

뉴스1

LG유플러스는 전국 주요 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도입한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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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유플러스가 전국 주요 30여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U+키오스크는 매장 방문고객이 간단한 본인확인만으로 유심 개통을 비롯해 요금 조회와 납부 등 복잡한 통신업무를 스스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직원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외국인을 위해 영어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달 U+키오스크를 MZ세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LG유플러스 직영점과 가족 세대원이 많이 방문하는 롯데하이마트, 홈플러스, GS25 등 총 30 여개 매장에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이용자 반응 및 매장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연내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으로 개통을 원하는 이들은 U+키오스크가 설치된 매장에 방문해 간단한 휴대폰 및 신용카드 ARS 본인인증 과정을 거친 뒤 비대면으로 약 3분 만에 요금제 가입 및 유심 개통이 가능하다.

또한 요금 수납 등 통신업무도 이용자들이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과 함께 반복되는 업무처리 비중이 감소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자사 매장에 설치된 U+키오스크는 LG유플러스 기능을, GS25와 홈플러스에서는 알뜰폰 기능을 제공하고, 롯데하이마트는 LG유플러스 및 알뜰폰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알뜰폰은 'U+알뜰모바일'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기능을 지원하는 U+키오스크에는 1분기 내 요금제 변경, 번호 변경, 청구서 변경 등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키오스크를 통해 유심을 개통하는 이들을 대상 2월 말까지 유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은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한 송금과 같은 단순 업무도 은행 ATM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것과 같은 개념"이라며 "U+키오스크를 통해 통신생활에서도 비대면 생활화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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