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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삼성전자, 2023년까지 FCF 50% 유지‥연간 9.8조원으로 배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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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법정 구속됐지만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조3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물품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사진은 27일 서울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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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2020년에는 매년 9조600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정규 배당을 지급한 후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실적을 공유해 잔여재원 규모를 명확히 하고, 의미있는 규모의 잔여재원이 발생했을 경우 이중 일부를 조기환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8~2020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서 정규 배당 28조9000억원을 제외한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하기로 했던 약속에 따라 10조7000억원(주당 1578원)의 1회성 특별 배당을 지급키로 했다.

특별 배당은 4분기 정규 배당과 합산해 보통주 주당 1932원, 우선주 주당 1933원을 2020년말 기준 주주에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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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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