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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글로벌 e쇼핑몰]여성 데이트룩 전문 브랜드 '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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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문소연 달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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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트'는 데이트 룩, 결혼식 하객 룩처럼 특별한 날을 위한 여성복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성 패션 브랜드다. 남매가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문소연 대표가 메인 모델 겸 전반적인 스타일링, 상품 촬영을 전담하고 전체 운영은 문준희 대표가 맡고 있다.

문준희 대표는 “동생이 일상에서 직접 달트의 옷을 입고 데이트하거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달트는 아담한 체형의 여성들이 스타일링하기 좋은 제품에 집중한다. 그 중 최근 인기를 끈 자체제작 상품은 '뮤즈 리본 블라우스'와 '온리 트위드 울 자켓'이다.

이 중 블라우스는 달트만의 감성이 잘 드러난다. 여성스러움을 담기 위해 각이 진 형태의 스퀘어 네크라인에 더해 가슴 부분에는 리본으로 디테일을 잡았다. 소매 끝 부분은 리본과 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 다른 인기 아이템인 트위드 자켓은 목 부분에 칼라가 없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격식 있는 자리가 아닌 곳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무게감을 덜기 위해 다크 네이비 색상으로 먼저 출시됐다.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아이보리 색상을 추가했다.

달트는 자사를 대표하는 데이트룩에 더해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화장품 브랜드인 '달립'을 론칭하기도 했다. 문준희 대표는 “달트의 옷들과 잘 어울리는 립스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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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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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카페24'를 통해 구축, 운영 중인 달트는 해외 유학생들과 현지인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영어몰, 중국어몰을 오픈한 데 이어 일본어몰까지 운영 중이다. 주로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24가 제공하는 '페이스북 채널'을 이용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한 상품광고의 편의성을 높였다. 문준희 대표는 “페이스북 픽셀을 별도 설치하지 않아도 광고에 필요한 상품을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트는 데이트룩 전문몰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홈웨어, 화장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덕에 지난해 전년대비 42% 이상 증가한 20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문준희 대표는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달트의 감성을 녹여낸 '이지웨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믿고 구매해주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고객들의 일상 속에 더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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